이야기 속 상황들이 내 눈앞에서 재현되는 듯, 때로 환호하고 때로 눈시울 붉히며 읽었다. 의료진뿐만 아니라 살얼음판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각별한 위로를 주는 책이다. 환자는 의사에게 치료를 받지만, 그 의사를 진짜 의사로 만드는 건 바로 환자들이다. -김태준(산부인과 전문의, 안산 단원병원 의사)
『뇌는 달리고 싶다』는 운동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는 자기계발서가 아닌 단지 운동이 뇌의 특정 기능과 호르몬의 생성과 작용 그리고 기타 여러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우리가 흔히 느끼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행복, 창의성이 운동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쉽고 흥미롭게 정리하고 있다.